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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종종 껌을 씹다가 잠들어서 껌을 삼킨 적이 있습니다. 또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가끔씩 실수로 꿀떡 삼키거나 귀찮아서 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한 경우인데요. 껌 삼키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뭔가 안 좋은 점이 있을까요. 껌 삼키면 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껌은 감미료와 항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껌을 오래 씹다보면 단맛은 빠지고 질겅질겅한 고무 느낌만 남게 되죠. 이처럼 껌에 함유된 감미료와 향료 등은 몸 속에서 소화되어 쉽게 배출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무 재질의 기초제입니다. 사실 이게 껌 자체죠. 요즘에는 껌 기초제에 '폴리머'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탄력성이 좋아 위산에도 끄떡없어,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껌을 삼키게 되면 우리 몸 속에서 소화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소화되지 않는 껌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 속에 쌓이게 될까요? 다행히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소화는 되지 않지만 소화기관을 통해 내려와 대변을 통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껌 삼키면 즉각적으로 우리 몸에 크게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양의 껌을 계속 삼키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소화기관에 끈적한 껌이 소량이나마 남을 수 있고, 잘못 삼키는 경우 목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럴 땐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껌 삼키면 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봤는데요. 껌은 삼키지 마시고 뱉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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